Immature

삼청동 출사.

그렇게 좋은 기억은 없지만 그래도 혼자 돌아다니면서 사진은 찍고 왔다. 

사진을 찍었었나 하면서 메모리카드를 들여다보니 찍긴 찍었었다. 혼자 돌아다니면서 너무 씁쓸해서! 이제와서 ㅋㅋㅋ라고 할 수 있지만 ㅋㅋㅋ

암튼 나름대로 열심히 찍었다. 50.8을 영입하고 처음으로 출사 나간건가?...

아무튼. 좀 올려보겠다.

음... 몰라 삼청동 어디 골목을 이렇게 막 돌아다니다가 한옥이 보이길래 그냥 들어갔어.

알고보니 민박?이런거였음. 삼청동 북촌 한옥마을 근처에는 한옥스타일을 상품화 한 민박집이 있다. 나름대로 서울에서의 민박 재미있을듯.

오오미... 어쩌다보니 양 옆이 아웃오브포커싱이 되버린겨.

그렇게 난 골목에서 나와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좀 큰 거리로 나왔다. 난 혼잔데 저사람들은 커플이더라. 그래서 뒷모습이라도 찍어줬지. 혹시 이거 보지는 않겠지?.....

끄아아아아아 꽃집 사진.

돌아가는 길에 있던 현무암 석상

   ㅋㅋㅋㅋ 나름대로 이쁜 사진이 있네.

왔다 왔다. 

트랜센드 8기가 133배속 CF메모리

40D를 구매할 때 2G짜리가 들어있었는데 RAW파일로 찍으면 200장정도밖에 들어가지 않는 것을 보고 식겁해서 8기가를 구매했다. 

SLR클럽에서 쓱 검색해보니 40D에서는 16G를 인식하는데 있어서 원활하지 않음이 있다고 해서 더 저렴한 8G로 구매했다. 

용량은 쓰기에 충분한 것 같고, 약간 아쉬운 것은 133배속의 속도인데...

SLR에서는 동영상이 아니면 133배속도 문제가 없다고들 했는데, 염려하던대로 초당 6.5장의 연사속도는 따라오지 못한다. ㅋㅋㅋㅋㅋ 이런 된장. 연사를 자주 쓰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 아쉽긴 하다. 

아무튼 드뎌 완전히 준비 되었으~~.~~

오늘 나는 일명 '쩜팔렌즈'라 불리는 50mm 단렌즈를 구매했다.

이 사진은 정석이형의 형아백통을 마운트 한 50D를 내가 들고 있고, 오늘 구입한 쩜팔이로 형이 나를 찍어주신 것이다. ㅎㅎㅎㅎ

형아백통의 위엄도 장난 아니지만 쩜팔이의 아웃포커싱은.... 매력적이다 *_*